▲서울 서대문구청 전경. (자료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개인정보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해 ‘주민 생활안심QR서비스’를 11월 2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보통 주차하거나 가게를 비울 때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남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화번호 대신 QR코드 스티커를 인쇄해 붙여 놓으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민간기업이 개발한 ‘시큐릿(Securet)’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QR코드 인쇄가 어려운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앱 개발사가 제공하는 QR 스티커를 동 주민센터 또는 구 스마트정보과에서 받을 수 있다.
구는 시범 운영 후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 운영 확대와 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