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국가대표 송세라. (연합뉴스 )
한국 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 송세라(세계 랭킹 5위)와 최인정(세계 랭킹 19위)이 나란히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며 한국 선수끼리 금메달을 두고 다투게 됐다.
송세라는 24일 중국 항저우의 디안즈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4강에서 홍콩 비비안 콩(세계 랭킹 2위)을 15-11로 꺾었다.
송세라는 2피리어드를 8-4로 앞선 채 마쳤고, 3피리어드에서도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면서 점수차를 11-5까지 벌렸다. 이후 비비안이 날카로운 공격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송세라는 15대 11로 승리를 확정했다.
최인정은 우즈베키스탄의 딜나즈 무르자테바를 15-1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2피리어드를 11-9로 앞선 채 마무리 한 최인정은 14-12에서 마지막 찌르기에 성공하면서 결승행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