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복합단지로 만들어나가겠다. 베트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20일 베트남 하노이 서호 인근에 들어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역량을 헌신적으로 쏟아부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복합단지 개념으로 잠실 (롯데월드몰)과 마찬가지로 호텔, 서비스 레지던스, 아쿠아리움, 시네마, 마트, 백화점이 같이 모여서 통합된 시너지 냈다”며 “항상 고객이 찾고, 원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회장은 롯데쇼핑의 6대 핵심 전략과 목표 등 중장기 비전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앞서 김 부회장은 19일 전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쇼핑 CEO IR 데이’에 참석해 “쇼핑 1번지 명성을 되찾겠다”며 구체적인 영업이익 목표치를 공언한 바 있다.
김 부회장은 “고객이 제일 먼저 찾는 백화점 일번지 만들고 두 번째 마트, 쇼핑 통합 조직 통해서 그로서리 일번지가 되겠다”며 “이커머스는 오카도 사업으로 이익, 마켓리더십을 구사하고 홈쇼핑, 하이마트의 턴어라운드 전략을 말했다”고 했다.
또 그는 “동남아시아에서 모든 역량 쏟아 부어서 프리미엄 쇼핑 1번지가 4100만 고객 데이터 통해 리테일 테크로 새로운 성장력을 삼겠다”면서 “올해 영업이익 5050억 원을 달성하는 가이던스와 3년 후에 이 비전을 통해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한편 베트남 호치민시 투티엠 지구에 있는 ‘롯데 에코 스마트시티 투티엠 프로젝트’와 관련해 쇼핑몰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혁신적인 리테일을 고심 중이라고 했다. 김 부회장은 “오피스빌딩 3개와 레지던스 3개 빌딩이 들어가서 6개 빌딩을 구축하고 그 안에 새로운 리테일 디자인도 들어가는데 개발 중이라, 혁신을 이루기 위해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