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입력 2023-09-20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기 구호 조치ㆍ심폐소생술 실습ㆍ자동심장충격기 등 숙달

▲삼성전자서비스 을지로센터에서 엔지니어들이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서비스 을지로센터에서 엔지니어들이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서비스는 내달 20일까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임직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서 고객과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에스원 전문 강사가 전국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심정지 환자 발견 후 의식 확인 및 119 신고 △모형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사용법 등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기능이 멈췄을 때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 주고 심장의 활동을 회복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응급처치이다.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을 2~3배 높일 수 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할 경우 생존율이 5배 이상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매년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은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 안에 구호 조치를 수행할 능력을 갖춰 고객은 물론 동료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을지로센터 최영준 엔지니어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구호 조치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센터 이승우 엔지니어는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고객과 동료는 물론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킬 방법을 숙지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이 인명을 구조한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마포와 5월 경기도 광명에서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질환으로 쓰러진 고객을 임직원이 응급처치 후 119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49,000
    • -0.06%
    • 이더리움
    • 4,513,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587,000
    • -6.23%
    • 리플
    • 951
    • +4.74%
    • 솔라나
    • 295,800
    • -2.76%
    • 에이다
    • 766
    • -8.15%
    • 이오스
    • 773
    • -2.15%
    • 트론
    • 250
    • +0.81%
    • 스텔라루멘
    • 178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50
    • -8.04%
    • 체인링크
    • 19,150
    • -5.8%
    • 샌드박스
    • 400
    • -5.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