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BC카드와 함께 개발한 '기업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신규가입이 1년 새 5배가량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는 기업공용카드를 페이북,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총 7개의 모바일 간편결제 앱에 등록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공용카드 1장당 최대 100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업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신규 가입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6535건으로, 전년 동기(1330건)보다 5배가량 증가했다. 현재 공공기관, 유망 IT기업 등 약 1만2000개의 다양한 기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신규 가입이 크게 증가한 배경은 모바일 중심의 결제시장 변화와 함께 편리한 법인카드 관리, 투명한 출장비 집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 등을 원하는 기업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편리한 법인카드 관리를 경험한 고객의 입소문을 타고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기업들이 가입하고 있다"며 "특히 임직원이 많고 출장비 집행이 잦은 기업에게 유용한 서비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