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 전환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6포인트(0.60%) 하락한 2559.16에 마쳤다.
개인은 3606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 원, 3855억 원 매도했다.
FOMC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이 선물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코스피 대형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7만 원을 하회하는 등 반도체주 약세와 미국 증시에 테슬라 약세에 국내 이차전지 밸류체인 전반 약세가 동조화했다. 원·달러 환율은 원화 강세에서 외국인 매물 출회 부담에 원화 약세로 전환했다.
반면, 통신장비주는 내년 말부터 차세대 5G 장비 투자 확대 전망이 반영되며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험(1.75%), 기계(1.44%), 종이목재(0.80%), 건설업(0.64%), 음식료업(0.62%) 등이 오름세였다.
의료정밀(-2.67%), 화학(-1.47%), 철강금속(-0.99%), 비금속광물(-0.94%), 전기전자(-0.88%), 제조업(-0.77%)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5.17%), 금호석유(5.02%), 한전기술(4.95%), HD현대일렉트릭(3.48%), 오리온(2.87%), SK스퀘어(2.51%) 등이 강세였다.
코스모신소재(-8.54%), LG화학(-3.66%), 포스코퓨처엠(-3.41%), 넷마블(-3.27%), 아모레G(-2.5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0포인트(-0.83%) 내린 883.89에 마감했다.
개인은 1498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5억 원, 598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케이엠더블유(29.97%), 알테오젠(9.52%), 펩트론(9.46%), 브이티(9.05%), 루닛(6.80%), 네오위즈(5.99%), HLB생명과학(4.28%), 엘오티베큠(3.89%), 지아이이노베이션(3.88%), 서진시스템(3.78%), 심텍(3.66%) 등이 강세였다.
위메이드(-9.28%), 필에너지(-6.87%), 코웰패션(-6.22%), 씨젠(-5.29%), 레고켐바이오(-4.68%), 포스코엠텍(-4.62%), 엔켐(-4.58%), 씨앤씨인터내셔널(-4.48%), 나노신소재(-4.29%), HPSP(-4.27%), 주성엔지니어링(-4.23%), 제이앤티씨(-4.21%), 큐렉소(-4.19%), 솔브레인홀딩스(-4.02%)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