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하 골든블루)은 킹카그룹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위스키 ‘카발란’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최근 국내에서 위스키가 인기를 끌자 국내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킹카그룹은 타이완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인 ‘카발란’을 탄생시킨 기업이다.
19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초 킹카그룹과 전략 회의를 열고 국내 출시 후 현재까지 ‘카발란’의 판매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시장 점유율 상승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요 안건으로 진행됐다.
골든블루는 2017년 킹카그룹과 카발란의 독점 수입,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등 총 13종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양사는 특히 이번 회의에서 한국 시장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열풍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 향후 제품 라인업 강화 등 카발란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면세 제품의 수요가 늘 것으로 내다보고 면세점 채널 확대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실제로 ‘카발란’은 2017년 출시 이후 내수용 채널뿐만 아니라 면세용 채널에서의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3년 7월까지 ‘카발란’의 면세 채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양사의 돈독한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카발란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견고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