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사당역ㆍ광주~양재역 광역콜버스 시범사업…올해까지 무료

입력 2023-09-19 11:00 수정 2023-09-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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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앱에서 정류장ㆍ좌석ㆍ시간 등 예약

▲경기도 시흥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노선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경기도 시흥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노선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교통이 불편한 경기도 시흥과 광주 지역에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이하 광역콜버스)가 시작된다. 올해까지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고 내년부터는 기존 광역버스와 유사하게 교통카드로 요금을 내면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20일부터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역콜버스는 광역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정류장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다.

올해 6월 국토부, 경기도, 지자체 협약식 이후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지자체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달 27일부터 시흥시 MTV~사당역, 내달 4일부터 광주시 신현동~양재역 2곳에서 우선 시작되며 연내 수원, 용인, 화성 등 3곳도 서비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노선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경기도 광주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노선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올해까지는 차량 내 비치된 QR코드를 인식해 무료로 탑승하고, 내년부터는 기존 광역버스와 유사하게 교통카드로 요금을 내고 지하철,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과 환승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T 앱(APP)에서 정류장·좌석·시간 등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매달 16일 정오~20일 정오)으로 출·퇴근 등의 정기적인 탑승이 가능하고, 일반예약으로는 일회성 탑승이 가능하다.

내년 6월부터는 일반정류장뿐만 아니라 주거지와 더 가까운 가상정류장에서도 탑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점차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안석환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광역콜버스는 광역권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수요자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로써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지자체 및 지역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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