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호선 연장노선도 (용인시)
3일 경기도와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사업 기본구상과 타당성을 검토할 연구용역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수서차량기지 이전(입체 복합화 개발사업 연계계획 포함) 및 서울 3호선 연장 검토’, ‘수서차량기지 이전을 포함한 차량기지 위치 대안 및 경제성 비교 검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이 1년간 진행된다.
용역 비용은 수원·용인·성남·화성시가 각 1억 원씩 공동 부담한다.
4개 시와 경기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원·용인·성남·화성시는 경기도와 함께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3월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4개 시가 함께 추진하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원시에서 대표로 발주하게 된 만큼, 광역철도망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서울시와 경기남부권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속해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