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삼성바이오, BMS와 ‘면역항암제’ 2.4억弗 CMO 계약

입력 2023-09-18 09:27 수정 2023-09-18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MS 면역항암제, 4공장서 2030년까지 위탁생산..”올해 누적 3조원 달성기대“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는 BMS와 총 2억4200만달러(약 3213억원) 규모의 면역항암제 의약품을 2030년까지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주체는 BMS 자회사(Swords Laboratories Unlimited Company)이며, 향후 7년간 4공장이 BMS의 주력 제품인 면역항암제 생산기지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BMS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MO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첫 고객사로, 지금까지 CMO 신규/증액 계약을 체결해 10년넘게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공장이 가동된 2013년 BMS와 첫 CMO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듬해인 2014년 제품수 및 서비스 협력범위를 확대하는 추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BMS를 포함해 글로벌 주요 빅파마와 신규, 파트너십 확대 계약을 지속 체결하고 있으며, 상위 박파마 20곳 가운데 14곳이 고객사로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4공장(24만 리터)의 전체 가동을 시작했으며, 4공장 매출은 오는 3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화이자, 노바티스, BMS 등 빅파마와 대형 수주를 체결하면서, 현재 기준 연간 누적수주액이 역대 최대기록인 2조7000억원으로 연간 누적 3조원에 가까워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4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8만리터 규모의 5공장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5공장 완공시 전체 생산능력은 78만4000리터가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98%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거두고 있으며, 8월말 기준 누적 규제기관 승인건수 231건을 기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881,000
    • +10.18%
    • 이더리움
    • 4,662,000
    • +7.27%
    • 비트코인 캐시
    • 629,500
    • +4.66%
    • 리플
    • 878
    • +8.13%
    • 솔라나
    • 307,800
    • +8.65%
    • 에이다
    • 859
    • +6.31%
    • 이오스
    • 786
    • -2.84%
    • 트론
    • 233
    • +2.64%
    • 스텔라루멘
    • 158
    • +6.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5.78%
    • 체인링크
    • 20,550
    • +4.85%
    • 샌드박스
    • 417
    • +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