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범 한경협 신임 상근부회장 (사진제공=한경협)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8일 외교관 출신 김창범 전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경협(옛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상근부회장직은 각 협회의 살림과 운영을 총괄하는 자리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계와 정부, 국회 사이에서 가교 구실을 한다.
한경협은 "김창범 부회장은 오랜 외교관 생활을 토대로 국제무대에서의 경험과 지식이 탁월하다"며 "앞으로 류진 회장을 도와 한경협이 글로벌 싱크탱크(두뇌집단)로 환골탈태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해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창범 신임 부회장은 1981년 외무부에 입부(제15회 외무고시)한 이래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