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브링코와 업무 협약…우수 중기 해외 진출 모색

입력 2023-09-15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오른쪽)와 김태환 브링코 사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홈앤쇼핑)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오른쪽)와 김태환 브링코 사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홈앤쇼핑)

홈앤쇼핑은 해외 생활자의 한국 제품 구매 전용 쇼핑플랫폼인 브링코(bringko)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브링코는 넥슨코리아 부사장 출신으로 글로벌 사업개발 및 IT에 대한 다양한 업무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김태환 대표와 글로벌 이커머스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보중 부사장이 2019년 대구광역시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브링코는 해외 생활자 또는 해외교포가 한국 상품을 가장 편리하고, 빠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자체 플랫폼을 갖춰 글로벌 유통을 위한 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마케팅 및 프로모션 전개를 통해 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 이에 사업성과 발전 가능성, 미래 기대가치 등을 인정받아 라구나 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신한펀드, 유니온 인베스트먼트 등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약 1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홈앤쇼핑의 강점인 상품 기획·소싱 능력, 방송 콘텐츠 제작 역량 등이 브링코가 갖추고 있는 글로벌 물류 및 해외 지사, 수출 상품 데이터베이스와 결합해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존 홈앤쇼핑 ‘일사천리’ 사업의 해외 수출 지원, 중소기업과 함께 홈앤쇼핑 PB(H&S) 개발을 통한 글로벌 유통채널에서의 판매 확대, K-푸드의 글로벌 B2B 판매,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글로벌 마켓에서의 새로운 마케팅 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브링코와의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의 강점과 핵심 경쟁우위를 이용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두 회사가 좀 더 머리를 맞대 중소기업의 수출 및 해외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83,000
    • +0.59%
    • 이더리움
    • 3,446,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0.28%
    • 리플
    • 785
    • -1.51%
    • 솔라나
    • 193,400
    • -2.67%
    • 에이다
    • 469
    • -2.09%
    • 이오스
    • 690
    • -1.85%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1.66%
    • 체인링크
    • 14,890
    • -2.49%
    • 샌드박스
    • 369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