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공개됐다.
14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다시 드러난 임영웅 인성, 미우새 녹화 현장 난리 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방송을 통해 임영웅을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쌓였다. 그래서 임영웅이 선택한 것이 리얼리티 ‘마이리틀 히어로’였다”라며 “하지만 이건 임영웅만 볼 수 있다 보니 인기 예능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SBS에도 많은 예능이 있다. 하지만 임영웅은 ‘미우새’를 원했다. 바로 임영웅의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라며 “그렇다고 ‘미우새’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한 건 아니다. 여러 프로그램이 있었고 그 가운데 자연스럽게 ‘미우새’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아무래도 현장 촬영할 때 어머니들이 자주 조신다고 한다. 특히 토니 어머니가 자주 조시는데, 이날은 한 번도 안 졸고 폭발적인 활력을 보여주셨다고 한다”라며 “뿐만 아니라 김종국, 허경환 어머니도 다 임영웅을 좋아하다 보니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다고 한다. 그래서 임영웅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말미에는 임영웅이 등장하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임영웅이 예능 출연을 잘 하지 않았기에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이후 임영웅이 tvN ‘놀라운 토요일’의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임영웅이 출연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17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