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예술품으로 조각투자 영토 확장…미술품 콘텐츠 플랫폼 ‘이젤’과 MOU

입력 2023-09-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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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 본부장(왼쪽)이 윤영준 이젤 대표(오른쪽), 조쉬 캠프벨(Josh Campbell) 이젤 CBO(Chief Business Officer, 가운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 본부장(왼쪽)이 윤영준 이젤 대표(오른쪽), 조쉬 캠프벨(Josh Campbell) 이젤 CBO(Chief Business Officer, 가운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은 미술품 콘텐츠 플랫폼인 이젤(easel)과 토큰증권(STO)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젤은 전세계 233개의 주요 미술관에서 3D스탠 가상 전시를 개최하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모델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매입, 중개, 컨설팅하는 플랫폼 회사다. 전세계 13개국의 해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미술품 관련 데이터 가공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향후 이젤과 함께 미술품 관련 STO 등 신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의 미술품에도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투자대상을 확대하고, 이젤이 보유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스탁에서 손님이 투자한 작품을 미술관처럼 꾸미고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미술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 본부장은 “하나증권은 금융과 예술의 결합을 추구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척하는 중”이라며 “차별화된 STO 콘텐츠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젤은 지난해 11월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들을 준비하고 있다. 메타수장고 개발 등 미술과 일상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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