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제공)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인문한국) 사업단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제21회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콜로키움은 사업단이 분기별로 개최하는 학술행사다.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사업단 의제 연구를 심화·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콜로키움의 주제는 '1960~70년대 피지배층의 도시생활사'다. 1960~70년대 서울의 도시개발과 함께 도시 공간이 어떻게 확장·변형·이용됐는지 알아보고, 상경민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서울이라는 도시 공간을 어떻게 실감했는지 살펴본다.
사업단은 "도시 피지배층의 사회사 및 생활사를 통해 1960~70년대 경제성장기에 한국의 사회가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형성됐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