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마라케시 남서쪽 72km 지역에서 규모 6.8명의 지진이 발생했다. (자료제공=기상청)
모로코 마라케시 남서쪽 72㎞ 지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9일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께 모로코 마라케시 남서쪽 72㎞ 지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모로코 당국은 이번 지진을 1960년 아가디르 근처에서 발생해 수천 명의 인명을 앗아간 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진앙은 북위 31.11도, 서경 8.4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9㎞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진 여파로 주요 도시 건물이 붕괴되면서 주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현재까지 건물 잔해에 깔려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