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고도화' 위한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 논의

입력 2023-09-08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지부‧중서원, '제3차 사회서비스 정책포럼' 개최…민간자본 투자 활성화 등 제안

(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정부가 사회서비스 분야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민간자본 투자 활성화, 법적 지원근거 마련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8일 서울 중구 중앙서비스원에서 ‘사회서비스 분야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3차 사회서비스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140억 원 규모의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를 신규 조정해 사회서비스 분야 금융지원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지원방식을 검토해 향후 수립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포럼에서 장지연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기반조성그룹장은 ‘사회서비스 분야 금융지원 국내·외 사례 및 시사점’을 주제로 영국·미국 등 해외 선진국의 금융정책을 소개했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은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방향 및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민간자본 투자 유도를 통한 사회서비스 공급 확대, 사회서비스와 임팩트 투자 생태계를 제안했다.

김효선 법무법인 더함 변호사는 ‘사회서비스 분야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국내 정책금융지원 사례와 법적 근거를 비교했다. 이를 토대로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목표 설정 및 법적 지원근거 마련을 권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을 좌장으로 김기룡 플랜엠 대표, 김민석 경기도 사회적경제원 본부장, 노영한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 조합 국장, 손석조 신협중앙회 본부장이 사회서비스 분야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원장은 “다양한 공급주체가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을 위해 금융지원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진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사회서비스 공급자를 지원하고 국민의 사회서비스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임팩트 투자, 융자‧대출, 보증 등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12,000
    • +4.06%
    • 이더리움
    • 4,461,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2.52%
    • 리플
    • 820
    • +0.99%
    • 솔라나
    • 301,000
    • +5.76%
    • 에이다
    • 831
    • +2.72%
    • 이오스
    • 783
    • +5.38%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0.3%
    • 체인링크
    • 19,660
    • -2.82%
    • 샌드박스
    • 409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