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7일 고객사 및 기업/기관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통합 보안전략 컨퍼런스 ‘안랩 ISF 2023’을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Detect, Respond, and Evolve: Security Powered by Ai(탐지, 대응 그리고 진화: AI로 더 강력해진 보안)’를 주제로 강석균 안랩 CEO의 인사말과 △원유재 한국정보보호학회장·안랩 전성학 연구소장·안랩 김창희 제품서비스기획실장의 키노트 세션 △안랩과 자회사, 고객사의 보안 전문가가 보안 트렌드와 기술, 사례를 공유하는 트랙 세션 등 22개의 세션을 마련했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원유재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이 ‘사이버 보안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보안’, ‘인공지능 활용 공격에 대한 방어’, ‘안전한 인공지능 활용’ 등 인공지능을 사이버보안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어 안랩 전성학 연구소장은 ‘AI를 활용한 보안 제품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전 소장은 사이버 보안에 인공지능을 적용해온 과정과 안랩 제품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하고, 인공지능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진화할 보안 제품의 미래까지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김창희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장은 ‘과거와 현재, 새로움을 기대하는 미래 보안의 이로움’을 주제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고도화되는 위협과 이에 맞서 진화하고 있는 안랩의 보안 패러다임과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안랩이 준비하고 있는 미래 보안 로드맵도 소개했다.
이어진 트랙 발표 세션은 △Consolidation(통합) △TDR(Threat Detection & Response) Best Practice(TDR 베스트 프랙티스) △Modernization(현대화) 등 3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했다.
각 발표 세션에서는 안랩과 자회사ㆍ고객사의 보안전문가가 나서 현실적인 보안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발표자들은 최신 보안위협 사례부터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 사례,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안랩 XDR’의 개발 과정 소개 및 데모 시연, 제로트러스트모델, 클라우드, OT(운영기술), 블록체인 등 다양한 영역의 보안 트렌드와 안랩의 대응 방향성을 공유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안랩은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서비스,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통합 보안 벤더로서 수년 전부터 AI기술을 보안에 적용해왔다”며, “이번 행사의 주제와 같이 안랩은 AI로 탐지와 대응 역량을 한층 고도화해 고객에게 더욱 강력한 보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