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CI (사진제공=퓨쳐켐)
퓨쳐켐은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 ‘FC705’에 대한 미국 임상 1상 최종 결과보고서를 수령했다고 6일 공시했다.
퓨쳐켐에 따르면, FC705는 경쟁 약물 대비 절반의 투여량으로 피폭 등의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높은 종양 섭취율로 치료 효과를 최대화하는 Best in class 전략으로 개발 중인 전립선암 치료제다.
미국 임상 1상은 메릴랜드대학 메디컬센터(University of Maryland Medical Center) 외 5개 센터에서 진행했으며,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임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에게서 전립선암 치료 지표인 PSA(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감소했다. 참여 환자 절반이 PSA가 50% 이상 감소했고, 최대 감소율은 88%였다.
안전성 평가에서는 용량제한독성(DLT)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미한 이상 반응만 관찰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퓨쳐켐은 FC705에 대해 현재 미국 임상 2a상과 국내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중국 기술이전 협상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