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부산 경찰 간부가 휴가 중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부산 한 경찰서 경정 A 씨는 최근 발리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발리 남부 해변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중 실종됐다. 현지 경찰은 해변에서 패러글라이딩 낙하산에 싸인 A 씨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10년 넘게 패러글라이딩을 타왔으며 자격증도 있는 베테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 씨의 시신은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옮겨져 6일 장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A 씨는 휴가를 내고 동호회원들과 발리로 패러글라이딩을 타러 간 첫날 사고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