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내 고려조선실 모습. (경기문화재단)
이번 설명회는 2020년에 대대적으로 개편한 상설전시실의 주요 내용 및 전시유물을 초·중등 역사교과서에 맞춰 일선 교육현장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전문직 교육프로그램이다.
경기도박물관 전시실, 교육실, 복식보존처리실 등 현장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박물관은 초상화, 출토복식, 도자기 등 보물급 유물 227점을 보유한 대형 공립박물관으로서 선사고대실, 고려조선실, 기증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은 최근 고려·조선실의 초상화, 출토복식 등을 전면 교체하고 교육 내용을 다시 편성,이번 전시실 개편의 주요 내용을 담당 큐레이터가 설명하고, 전시물을 활용한 문제은행까지도 배포할 예정이다.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출토복식 보존처리실도 특별 공개해 더욱 생생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도박물관 상설전시실의 교육 효용성을 확장하고, 대한민국 및 경기도의 역사정체성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교육하는 체험학습 교사들이 유용한 교육콘텐츠를 많이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