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페이 사용자 10명중 8명 “수원페이 가계에 도움”

입력 2023-09-05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원페이 사용자 1051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만족도 높아

▲수원페이 이미지 (수원시)
▲수원페이 이미지 (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민 10명 중 8명은 지역화폐인 수원페이가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가 7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새빛톡톡'을 활용해 수원페이 사용자 10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수원페이 사용이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긍정적 답변 가운데 '매우 그렇다' 41%, '그렇다'는 41%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86%는 '수원페이 사용이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수원페이 사용 이유는 '인센티브 혜택'이 77%로 가장 많았고, 주로 사용하는 업종은 '음식점업'(44%), '슈퍼마켓 등 유통업'(28%),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12%) 순이었다.

사용 빈도는 '매월 정기적으로 사용'이 41%로 가장 많았다.

특히 인센티브는 수원페이 사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91%는 '수원페이를 지속해서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지만,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67%에 달했다.

수원페이를 사용할 때 불편한 점은 '가맹점 부족'(44%), '이벤트 등 사용혜택 알림서비스 부재'(30%) 등이었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인센티브 확대를 통한 지역소비 촉진'(53%), '가맹점 확대'(28%)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는 남자 375명, 여자 676명 등 1051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 연령대는 40대 35%, 30대 25%, 50대 20%, 20대 13% 등이 순이었다.

수원시는 하반기에 신규 사업장을 대상으로 등록 홍보를 강화해 가맹을 확대하고,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와 지속해서 협의해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수원시는 추석을 앞두고 9월 한 달 동안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한다.

수원페이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관내 전통시장,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 등), '배달특급' 앱(온라인 결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216,000
    • +6.42%
    • 이더리움
    • 4,454,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618,000
    • +4.39%
    • 리플
    • 829
    • +4.41%
    • 솔라나
    • 292,600
    • +4.43%
    • 에이다
    • 833
    • +11.51%
    • 이오스
    • 807
    • +13.18%
    • 트론
    • 233
    • +4.02%
    • 스텔라루멘
    • 156
    • +7.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5.61%
    • 체인링크
    • 19,980
    • +1.27%
    • 샌드박스
    • 422
    • +9.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