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가 싱가포르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AP의 업무공간 임대차계약을 성사하며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자료제공=알스퀘어)
알스퀘어가 싱가포르에서 업무공간 임대차 계약을 성사하면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알스퀘어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네이버 클라우드 AP(아시아태평양)의 업무공간 임차계약을 최근 중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마수걸이 계약을 계기로 알스퀘어는 데이터 사업과 리서치 및 컨설팅 등 싱가포르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알스퀘어는 이미 지난해 싱가포르 전역의 오피스 빌딩과 호텔, 리테일 등 상업용 부동산 6만5000개를 전수조사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IT와 이커머스, 유통 기업들의 부동산 서비스 문의도 최근 늘고 있다. 동남아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아태 요충지인 싱가포르 시장을 거점으로 삼아 사업체 탐방과 현지 투자 등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서 전수조사한 데이터들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공공 데이터와 상업용 부동산의 IT화가 상대적으로 미진한 동남아 시장에서 부동산 DB를 고도화해 이 지역 대표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