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이루다 지분 최대 18% 인수...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측면 시너지 기대

입력 2023-09-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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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다올투자증권)
(출처=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은 5일 클래시스에 이루다 최대 지분 18% 인수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측면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미용 의료기기 업체 이루다 지분을 주당 1만1000원에 지분 18%를 취득했다”면서 “4일 종가 대비 11% 할증된 가격으로 올해 컨센서스 PER 기준 25.5배인데, 국내 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의 올해 컨센서스 PER가 27.3배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합리적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이번 인수를 통해 클래시스와 이루다는 미용 의료기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이루었으며 각 사의 주력 에너지원이 다르다는 점에서 추가적 파트너십 옵션 또한 기대된다”면서 “각 사의 주요 제품과 판매 지역이 다르다는 점에서 협력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이루다의 실적 지분법으로 인식되는데, 향후 잔여 지분 인수에 따른 연결을 가정할 때 EPS에 5% 증익이 기대된다”라면서 “EPS 증익 및 지분 인수에 따른 시너지를 기대하며 기존 적정 PER 30배 대비 15% 할증한 34.5배를 부여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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