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올 여름, 최고로 더웠다”…6∼8월 평균기온 29.7도

입력 2023-09-04 2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콩/AP연합뉴스)
(홍콩/AP연합뉴스)
홍콩이 올해 6~8월 평균 기온 29.7도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로 무더운 여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는 4일 홍콩 공영방송 RTHK을 인용해 홍콩천문대에 따르면, 홍콩은 올해 기록적인 고온과 함께 사상 최고로 더운 여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홍콩천문대는 8월 평균 기온이 29.7도라고 밝혔다. 이는 1991년에서 2020년 사이 8월 평균 기온보다 1도 높은 역대 최고 기온이다. 8월 중 절반에 해당하는 15일 밤이 열대야였으며, 강우량은 평년보다 적었다.

홍콩천문대는 “유난히 더웠던 6월, 7월과 함께 홍콩은 올해 사상 최고로 더운 6∼8월을 기록했다”며 “올해 6∼8월 석달간 평균 기온도 29.7도”라고 밝혔다.

홍콩의 올해 7월 평균 기온은 30.1도다. 기록이 남아있는 1984년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기온이다. 6월 평균 기온은 29.2도로 역대 네 번째로 높았다.

홍콩천문대는 남중국해 북쪽의 해수면 온도가 예년보다 더 올라간 것 등이 올 여름 더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올 1∼8월 누적 강우량은 예년 평균(1900㎜)보다 약 40% 적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비트코인, 뉴욕 증시 랠리에 호조…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2: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75,000
    • +1.24%
    • 이더리움
    • 3,514,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69,300
    • +3.44%
    • 리플
    • 789
    • +0.9%
    • 솔라나
    • 201,000
    • +2.6%
    • 에이다
    • 520
    • +7.44%
    • 이오스
    • 705
    • +2.03%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2.15%
    • 체인링크
    • 16,250
    • +7.76%
    • 샌드박스
    • 380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