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GDS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 공급

입력 2023-09-04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과 황 웨이(William Wei Huang) GDS 회장이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SK에코플랜트)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과 황 웨이(William Wei Huang) GDS 회장이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GDS가 싱가포르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시스템 연료전지 공급·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4 밝혔다.

GDS는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기업이다. 1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830여 개 글로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SK에코플랜트와 GDS가 지난해 8월 체결한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개발을 위한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양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GDS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 공급을 비롯한 연료전지 전체 패키지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맡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SOFC는 3세대 연료전지로 현존하는 연료전지 기술 중 발전효율이 가장 높다. 좁은 부지에서도 고효율 전력 생산이 가능한 대표적인 도심형 분산전원이다. 계절, 날씨 등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전력생산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데이터센터, 병원 등 중소규모부터 대규모 발전용 연료전지까지 연료전지 기반 전력공급 솔루션 경험을 두루 갖춘 만큼 다양한 상업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블룸에너지는 물론 국내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을 선점하며 수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73,000
    • -0.37%
    • 이더리움
    • 3,452,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453,500
    • +0.13%
    • 리플
    • 793
    • +1.54%
    • 솔라나
    • 193,700
    • -1.53%
    • 에이다
    • 470
    • -0.63%
    • 이오스
    • 689
    • -0.58%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00
    • -1%
    • 체인링크
    • 15,030
    • -0.73%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