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크림대교의 모습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역 행정 당국은 이날 오전 텔레그램에서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주요 교량의 통행이 잠시 차단됐다가 이내 재개됐다고 밝혔다. 다만 통행이 차단됐던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존심’이라고도 불리는 크림대교는 최근 몇 달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에서 공중 및 해상 공격의 표적이 돼 왔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에도 크림대교를 공격하려던 우크라이나 무인 보트 3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