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티라유텍, 삼성전자 스마트팩토리 구축 추진 소식에 79.42%↑

입력 2023-09-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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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프앤가이드)
(출처=에프앤가이드)

이번 주(8월 28~9월 1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20.36포인트(2.26%) 상승한 919.74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6691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23억 원, 143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티라유텍으로 79.42% 오른 1만23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티라유텍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SCM, MES 및 설비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정에 완벽성을 기하기 위해 로봇을 투입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선다는 소식이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74.32% 급등한 3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2일 상장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현대차가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km 주행을 할 수 있는 ‘레벨 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는 소식에 자율주행관련주로 주목받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51.02% 오른 16만2800원을 기록했다. 삼성웰스토리가 단체급식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급등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한 주간 49% 오른 2980원에 장을 마쳤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최근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연구결과를 네이처 메타볼리즘에 게재한 뉴로바이오젠에 과거 전환사채(CB) 투자를 했다는 사실이 부각되며 급등했다.

이외에도 넥스트칩(46.46%), 라닉스(45.12%), 박셀바이오(42.11%), 하나마이크론(41.76%), 스맥(39.71%), 알에스오토메이션(37.83%)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주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비투엔으로 32.77% 내린 2965원을 기록했다.

인산가는 22.86% 하락한 2565원에 장을 마쳤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라 소금 관련주로 떠오른 인산가는 테마 소멸과 CB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내림세를 보였다. 같은 소금 관련주인 보라티알 역시 21.90% 내린 1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마니커에프앤지는 21.19% 내린 4240원을 기록했다. 마니커에프앤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라 육계주로 주가가 급등했으나 이후 이번 주 급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프리엠스(-19.22%), 서남(-19.00%), 미코바이오메드(-18.06%), 푸드나무(-17.19%), 모비스(-15.64%), 시큐레터(-15.06%)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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