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이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와 방역 마스크 300만 장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오영의 이번 마스크 지원 협약은 코로나로 보호자 면회 금지 및 코로나 감염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은 장기요양기관 입소 어르신과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들의 개인 방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오영이 지원하는 마스크 300만 장은 협회 소속 전국 17개 지부 2500여 노인장기요양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원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회장은 “엔데믹으로 각계의 지원이 급감한 상황에서 이번 지오영의 지원은 ‘가뭄 속에 단비’”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봉사자들의 개인 방역을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코로나로 오랜 시간 고생하시는 요양원 어르신들의 개인 방역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 마스크 외 다른 아이템에 대한 지원에도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오영은 최근 재유행의 조짐을 보이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기존 진행하던 마스크 기부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초에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코로나 방역 마스크 10만 장을 전달하기로 했고 추가 협의에 따라 전달 수량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지오영은 지난해 5월부터 전국에서 지속적인 방역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위기 단계가 하향된 올해 3월에도 ‘캠퍼스 방역의 달’로 선포하고 신학기 개강을 맞은 국내 각 대학의 학내 방역 활동 지원을 위해 마스크 500만 장을 지원하는 등 사회방역을 위한 지속적인 마스크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