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제조 초격차 확보 등을 위해 31일 바이오 경제 얼라이언스가 발족하고 첫회의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초격차 확보와 함께 바이오신소재, 바이오에너지, 디지털바이오 등 바이오 신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 경제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얼라이언스엔 △협단체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디지털산업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대한석유협회,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학회 한국생물공학회, 한국바이오경제학회 △기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14곳이 참여한다.
△바이오의약품 분과 △바이오신소재·에너지 분과 △디지털바이오 분과 △바이오정책 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해 분야별 이행상황 점검 및 평가, 정책과제 발굴 등을 논의한다.
특히 얼라이언스를 통해 발굴된 정책과제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등에 제안·건의해 정책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하고, 이와 동시에 신소재, 에너지, 디지털바이오 등 미래 유망 바이오 신산업을 본격 육성해 바이오 경제를 확장·강화할 계획이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바이오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바이오 경제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바이오경제2.0 정책 방향이 실제로 이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는 등 바이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