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8월 PMI 지표 관망 심리에 보합세”

입력 2023-08-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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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31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후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 관망 심리가 유입되며 보합권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30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3137.1로 전일 대비 변동 없었고, 선전 종합지수는 0.4% 상승한 1958.9를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지난 이틀간 상승한 데 따라 9월 PMI 지표 관망 심리가 유입되면서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며 "화웨이가 최초 위성통화 지원 스마트폰 신작 '메이트60프로'를 출시했으며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의 방중 일정 중 예고 없이 사전 판매를 개시하면서 시장 관심이 집중됐고, 관련 테마주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관영 PMI 종합과 8월 관영 PMI 제조업·비제조업 지표는 31일 발표된다.

선전시는 광저우시에 이어 무주택자 대출 불문 최초 주택 구매 적용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과거 신용기록과 관계없이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유리한 융자를 적용하는 조치로, 광저우시는 주택대출 선불 비용을 종전 40~70%에서 30%로, 주택담보 대출금리도 4.8%에서 4.2%로 인하한 바 있다.

중국 재정부는 지방정부채 리스크 해소 및 규범화를 위해 부처 간 연합 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상해 증권거래소는 정상 영업 중인 부동산 기업의 합리적인 자금조달 수요를 지원하고, 기업별 맞춤 정책을 통해 대형 부동산 기업의 디폴트 리스크를 해소하고, 민영 부동산 기업의 주식 및 채권 파이낸싱 시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8월 이후 중룽 신탁 상품 디폴트를 발표한 상장사는 8개로 확대됐다. 중룽 최대주주인 징웨이 섬유기계는 돌연 상장 폐지를 발표했다.

비구이위안은 상반기 매출액 2263억 위안, 순손실 489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자부부채는 2579억 위안까지 축소돼 순 부채비율은 50.1%로 집계됐다.

바이두는 어니봇을 공식적으로 대외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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