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0월 ‘뉴 5시리즈’ 출시…중형 세단 시장 달군다

입력 2023-08-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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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시리즈. (사진제공=BMW)
▲BMW 뉴 5시리즈. (사진제공=BMW)

BMW의 새로운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뉴 5시리즈’가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BMW 뉴 5시리즈는 독보적인 디자인,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주행 감각,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첨단 디지털 서비스, 그리고 순수전기 파워트레인까지 갖춘 차세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으로 거듭났다.

BMW 5시리즈는 수입차 시장에서 오랜 기간 인기를 증명해온 BMW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한국은 지난해 2만1000대 이상 판매되며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판매된 시장이다. BMW 코리아는 올해 10월 뉴 5시리즈를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국내에서도 선보이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우아함과 강력한 존재감 동시에 갖춰

▲BMW 뉴 5시리즈. (사진제공=BMW)
▲BMW 뉴 5시리즈. (사진제공=BMW)

뉴 5시리즈의 외관은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 언어와 역동적인 비율로 스포티한 우아함과 강력한 존재감을 동시에 발산한다. 네 개의 조명으로 이루어진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강렬하면서도 간결하게 진화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룬다.

실내에는 5시리즈 사상 최초로 완전 비건 소재가 적용된다. 가죽과 같은 질감의 베간자(Veganza) 시트가 3가지 색상으로 기본 제공된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센터 콘솔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를 적용해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레벨2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 탑재

▲BMW 뉴 5시리즈. (사진제공=BMW)
▲BMW 뉴 5시리즈. (사진제공=BMW)

뉴 5시리즈에는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과 최신 BMW 운영 체제가 탑재돼 새로운 차원의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 레벨2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을 포함한 BMW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자동 주차 기능 및 3D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BMW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된다.

차량 내에서 게임을 즐기거나 콘텐츠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에어콘솔 게이밍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 내 게임 기능을 지원한다.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 시청도 가능하다. 차량이 정지해 있을 때 운전자와 탑승객은 가벼운 게임과 미디어 시청을 즐길 수 있다.

가솔린·플러그인 하이브리드·순수전기 모델로 구성
▲BMW 뉴 5시리즈. (사진제공=BMW)
▲BMW 뉴 5시리즈. (사진제공=BMW)

이번 뉴 5시리즈는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 모델(BEV)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된다.

먼저 BMW i5 M60 xDrive는 뉴 5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상위 모델이다. 앞뒤 차축에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 출력과 83.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다.

1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는 후륜구동 모델 BMW i5 eDrive40의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 토크는 43.8kg·m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6초 만에 가속한다. BMW i5 M60 xDrive와 BMW i5 eDrive40는 1회 충전 시 각각 최대 516km 및 최대 582km까지 주행 가능하다(WLTP 기준).

BMW 뉴 5시리즈 모든 내연기관 모델에는 48볼트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BMW 그룹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이 탑재돼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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