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어린이ㆍ청소년들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을 공식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은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고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향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에코맘코리아가 공동 주최했다.
25일부터 이틀간 충청남도 태안군 천리포 수목원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심이 많은 150명의 어린이ㆍ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프리 세션을 시작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낭새섬 탐사 △빛과 소리로 관찰하는 야간 생태 체험 △생태 구역별 액션플랜 활동 등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식물군을 보유한 천리포 수목원과 태안군 해안을 탐사하는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멸종위기 동물들과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 '쏠(SOL)과 함께 구해요’도 진행 중이다.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는 ‘SOL과 함께 구해요’는 고객이 생물다양성 보전 메시지를 보고 일상 속 ESG 실천 다짐을 하면 은행이 기부금 1000원을 적립하는 고객 참여형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캠페인이다.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앱 쏠 혜택 라이프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적립된 기부금은 해양 환경 보호 등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와 함께 서식환경 파괴, 무분별한 남획에 따른 생물다양성 손실은 우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와 함께 기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를 확산하는 일에 신한은행의 진심을 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