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앱‧안내 키오스크, ‘레드닷 어워드’ 2개 부문 본상 석권

입력 2023-08-27 06:00 수정 2023-08-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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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안내 키오스크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안내 키오스크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자사의 ‘앱’과 ‘안내 키오스크’가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어워드’ 2개 부문 본상을 동시에 석권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앱(APP)’은 APP 부문에서, 매장 안내 ‘키오스크’는 인터페이스 및 UX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로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프라인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롯데백화점 앱과 매장안내 키오스크, 웹페이지 등을 꾸준히 개편해왔다.

롯데백화점 앱은 올해 3월 리뉴얼 출시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확대했다. 약 10개월간의 리뉴얼 과정에서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백화점 내부와 외부에 있을 때 차별화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백화점 내에서는 ‘스토어 인’ 모드를 통해 쇼핑 혜택, 차량 입출차, 모바일 영수증 등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백화점 외부에서는 ‘스토어 아웃’ 모드를 통해 개인별 취향에 따른 맞춤형 쇼핑 뉴스 등을 제공한다.

실제로 3월 리뉴얼 오픈 이후 앱의 월평균 사용자수(MAU)는 전년 대비 약 20% 상승하는 등 백화점 이용 고객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롯데백화점의 ‘안내 키오스크’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성도 갖췄다. 국내외 시설물에서 운영 중인 안내 키오스크를 분석해, 고객에게 필요한 기능과 메뉴를 적용했고 디자인에서부터 기능까지 기존 키오스크와는 차별화된 ‘전용 키오스크’를 완성했다.

매장 정보 제공, 차량 찾기, 길찾기 서비스는 물론, 매장 별 고객 리뷰 확인 및 식당가 예약까지 가능하다.

키오스크의 활용 빈도가 높은 점포를 중심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백화점, 아울렛을 포함해 28개 점에서 390여 대의 키오스크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실제로 하루 약 2만 명의 고객들이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등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무인 안내 가이드로 활약 중이다.

홍병우 롯데백화점 디지털플랫폼 팀장은 “롯데백화점의 디지털 서비스들이 편의성과 심미성까지 갖출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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