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연합뉴스)
이번 시범교육을 통해 그간 공공 아이돌보미에게만 실시하던 양성교육을 민간까지 확대한다. 이론 중심이었던 기존 교과과정은 실기‧실습 등을 강화한 실무형 교육으로 개편, 추진할 예정이다.
높은 참여 수요로 교육 인원은 당초 계획(120명)보다 많은 177명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교육과정의 90% 이상 이수 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공모로 선정된 서울·경기 지역 4개 교육기관에서 신규자 과정 2개반과 경력자 과정 3개반을 운영한다. 경력자 과정은 당초 2개반에서 1개반을 증설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범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 강사,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공공·민간 돌봄인력 통합교육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숙자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시범운영 등을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을 포괄한 통합교육과정을 마련해 돌봄 인력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