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10월 2일 하루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에 더해 10월 3일 개천절까지 총 6일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
이날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여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임시공휴일 지정 건의를 받고 현재 논의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경기 활성화 등 정무적 고려를 바탕으로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임시공휴일을 건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추후 당정 간 논의를 거쳐 임시공휴일 지정이 최종 결정되면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