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결혼 후 처음 맞는 남편 황재균(36·KT위즈)의 생일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25일 지연의 유튜브 채널에는 ‘생일 서프라이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연은 창원으로 원정 경기를 떠난 황재균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지연은 “서프라이즈 하러 창원까지 간다. 대단하다 박지연”이라며 “서프라이즈인데 속으려나? 5시간 운전해야 한다. 도착하고 얼른 준비해서 시합 끝나고 방으로 부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연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준비한 풍선과 선물로 방을 꾸미기 시작했다. 이후 황재균에게 전화를 걸어 밥을 먹지 말고 기다리라고 전했다. 준비를 끝낸 지연은 호텔 1층으로 내려갔고, 황재균도 내려오게 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지연을 만난 황재균은 크게 당황했다. 지연은 “보고 싶어서 왔다”라는 말로 황재균을 웃음 짓게 했고, 선물로 준비한 명품 브랜드 C사의 운동화도 전달했다.
이에 황재균은 “진짜 생각 못 했다. 배달 음식을 보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지연이) 서 있어서 깜짝 놀랐다. 아예 생각을 못 한 거라 리액션이 멈췄었다”라며 “준비하느라 고생했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