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인공지능(AI) 기반 초·중등 연산 앱(App) 매쓰피드(Mathpid)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쓰피드는 자체 개발한 AI 엔진 기술을 통해 학습자 수준을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 학습을 제시하는 연산 솔루션이다. 카메라를 통해 수식을 인식하는 AI 비전 기술과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더해 학습 편의성과 동기부여 측면 모두에서 강점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이번 200만 다운로드는 2022년 3월 정식 론칭 이후 1년 6개월여만이다. 매쓰피드는 현재 미국, 영국, 인도 등 글로벌 174개국에 서비스 중이며, 최근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25만 명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웅진씽크빅은 개인 맞춤형 문항을 제공하고, 국가별 커리큘럼을 적용해 다양한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에는 ‘매쓰 파워(Math power)’ 기능을 추가해 학습자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도 실시간으로 수학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전 세계 또래 학생과 자신의 연산 실력을 비교할 수 있는 랭킹 시스템을 도입해 학습 동기부여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융합형 게임 콘텐츠도 추가해 기존 수학 앱과의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은 매쓰피드의 글로벌 교육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올린다는 방침이다. 연내에는 국가, 교육 목적 등에 따른 맞춤형 학습관리시스템(LMS) 연동이 가능하게 하여 공교육뿐 아니라 사교육 기업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진환 웅진씽크빅 에듀테크연구소장은 “글로벌 사용자들의 수요에 맞춘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시했기에 200만 다운로드를 단기간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일반 사용자를 통해 매쓰피드의 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는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을 가속하며 비즈니스 영역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