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사이트] '아이유X손석구' 우리금융 광고모델로 전 연령층 공략

입력 2023-08-23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드의 정석' 광고 조회수 2주만에 400만회 육박

우리금융그룹이 광고모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우리금융그룹 모델 아이유에 이어 우리카드는 최근 배우 손석구를 발탁해 전 연령층을 공략하고 있다.

두 모델 모두 세대 불문 사랑받는 아티스트이자 주소비층인 30~40대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 금융그룹 광고모델 조합으로는 ‘역대급 투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카드의정석 광고는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총 338만회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광고 모델인 배우 손석구 역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카드의 정석’이라는 어휘가 주는 기본에 충실하고 일관성있는 이미지가 연극무대에서부터 갈고 닦아온 손석구 배우의 연기 커리어와도 일면 상통하는 점이 있다는 해석이다.

광고 영상에서는 수트핏의 정석을 보여주는 손석구가 던지는 질문 ‘그게 정석입니까’를 통해 새로워진 카드의정석의 무제한 혜택, 기존 카드상품과의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했다.

배우 손석구의 우리카드 모델 발탁은 우리카드 내부 직원들의 열렬한 지지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광고모델을 사내에서 추천받은 결과 젊은 세대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아이돌도 있었으나, 전연령층에서 인지도 뿐만 아니라 불호 없는 호감도로는 손석구만한 모델이 없었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지주 내부 게시판 댓글창에도 주 소비층인 30~40대 직원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직장인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인드에서는 이번 모델 선정 때문에 “광고 촬영 업무를 하고싶다”는 글이 올라왔을 정도다.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아이유와 손석구 등 광고모델을 활용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특정 세대에만 한정된 게 아닌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어 향후 우리금융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손석구는 ‘D.P’시리즈, ‘멜로가 체질’, ‘나의 해방일지’, ‘카지노’, ‘연예 빠진 로맨스’, ‘범죄도시2’를 통해 TV, OTT,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배우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팬덤이 극대화된 시점에 광고모델로 계약해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674,000
    • +6.92%
    • 이더리움
    • 4,578,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625,500
    • +1.87%
    • 리플
    • 825
    • -0.84%
    • 솔라나
    • 305,600
    • +5.23%
    • 에이다
    • 832
    • -1.3%
    • 이오스
    • 779
    • -4.3%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300
    • +0.42%
    • 체인링크
    • 20,190
    • +0.15%
    • 샌드박스
    • 408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