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항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한싹이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싹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544만7675주를 상장하며, 그중 15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범위는 8900~1만1000원이며 9월 8~1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9~20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한싹은 최근 10년간 역성장 없이 꾸준히 연평균 22%대 매출 성장을 이뤄왔다.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219억 원, 순이익은 우리사주조합 무상출연 비용으로 인식한 16억4000만 원을 포함하면 38억4000만 원으로 지속 성장에 따른 탄탄한 재무구조도 갖추고 있다고 한싹은 설명했다.
한싹은 국내 최초 인피니밴드 기술 특허를 보유해 국내 망간 자료전송 보안 솔루션을 출시해 정보보안 3세대 기술을 선도하고 시장을 선점했다. 국내 탑티어 보안 솔루션 지위를 통해 기존 온프레미스 IT 환경과 클라우드 IT 환경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기술을 보유 중이다.
한싹은 클라우드 영역 분리 보안솔루션 업계 1위 사업자로서 해외 클라우드 공급사 AWS, MS와 파트너 등록을 마쳤고, 국내 클라우드 공급사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카카오클라우드, 가비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에도 공급 중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수년 전 설립한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주축으로 AI 관련 사업을 준비해왔다. 최근 KT와 AI 보안메일서비스 사업에 협업하기로 했고, Edge AI 재난탐지 솔루션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