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영 고성장 기조 지속…中 단체관광 허용 등 긍정적”

입력 2023-08-23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흥국증권은 23일 CJ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들의 선전으로 고성장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7만900만 원이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CJ의 2분기 매출액은 10조2903억 원, 영업이익은 4989억 원을 기록. 올리브영, 푸드빌 등 비상장 자회사들의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제일제당, ENM, 대한통운 등 대부분 상장 자회사들의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시현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일제당은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 2358억 원을 기록했고, ENM은 TV 광고판매 부진과 더불어 티빙과 컨텐츠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30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대한통운과 프레시웨이의 영업이익 역시 각각 1124억 원, 34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반면 부진한 상장사들에 비해 비상장사들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황 연구원은 "비상장 대표주자인 올리브영의 성장세는 여전히 지속 중"이라며 "올리브영의 2분기 매출액은 9675억 원, 순이익은 1024억 원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성장세 시현 중이다. 오프라인 점포 수의 확장세도 지속하며, 점당 매출액 또한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

황 연구원은 "엔데믹 효과, 경쟁업체들의 철수 등 우호적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공격적인 동시 확장 전략이 매우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단체관광 허용 등 긍정적인 변수들도 추가되는 상황으로, 당분간 고성장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734,000
    • +5.33%
    • 이더리움
    • 4,463,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1.31%
    • 리플
    • 818
    • -1.68%
    • 솔라나
    • 306,500
    • +6.79%
    • 에이다
    • 828
    • +0.61%
    • 이오스
    • 772
    • -3.86%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00
    • -0.78%
    • 체인링크
    • 19,720
    • -1.89%
    • 샌드박스
    • 407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