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내 성내동과 천호동을 잇는 지하공공보도 설치계획. (자료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성내3재정비촉진구역 내 문화공원과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연결하는 지하 공공보도 착공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하 공공보도는 성내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해 기존 천호동과 성내동 지역을 연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문화공원 및 지하 공공보도시설 조성, 기존 천호 지하보행로 시설개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내3재정비촉진구역 내 문화공원은 새로운 형태의 선큰형 빗살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천호 로데오거리도 도로정비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활력 있는 거리로 바뀐다.
특히 성내3구역 지하 공공보도는 문화공원(성내동)과 로데오거리(천호동)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 주민들에게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고, 천호동 로데오거리, 성내동 쭈꾸미골목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철 강동구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지하 공공보도 설치로 주민 이동 편의성이 극대화됨은 물론 성내동, 천호동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