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아동권리보장원, 굿네이버스와 함께‘찾아가는 금융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자립하는 청소년들의 경제적ㆍ사회적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전국의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금융교육과 함께 △자립지원금 및 수당 관리 방법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복지제도 △모바일 뱅킹 쏠(SOL)을 통한 디딤씨앗통장 보유현황 확인 방법 등 자립을 앞둔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전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디딤씨앗통장 기부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 진출 초기에 필요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혹은 후원을 통해 일정 금액(매월 5만 원 범위 내)을 저축하면 정부가 저축금액의 2배(월 최대 1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한은행이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디딤씨앗통장 기부전용 입금계좌로 자동이체 하는 방식으로 참여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아동권리보장원, 굿네이버스가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의 안전한 자립을 위해 뜻을 모아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