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타 사이즈의 스타벅스 음료.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앞으로 국내 소비자들도 스타벅스 아이스 커피를 대용량 사이즈인 트렌타로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트렌타 사이즈 적용 메뉴를 아이스 커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트렌타 사이즈는 9월 30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30온스(887㎖)의 대용량 음료로, 그동안 미국 등에서만 판매됐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 개점 24주년을 맞아 국내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트렌타 사이즈를 도입했다.
현재 콜드 브루,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3종을 트렌타 사이즈로 운영 중이다. 트렌타 사이즈 출시 후 약 3주간 누적 판매량이 60만 잔을 돌파하자, 스타벅스는 아이스 커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트렌타 사이즈를 담을 수 있는 빅 사이즈 콜드컵인 ‘사이렌 트렌타 콜드컵’도 새롭게 선보인다. 사이렌 트렌타 콜드컵은 바이오 플라스틱인 에코젠 소재로 제작했으며,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텀블러를 꾸밀 수 있는 데코 스티커를 함께 제공한다.
이명훈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장은 “트렌타 음료 두 잔 중 한 잔이 ‘콜드 브루’일 정도로 대용량 커피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음을 체감하고 무더운 여름과 어울리는 아이스 커피를 트렌타 메뉴에 추가했다”며 “향후 판매 동향과 고객 반응을 토대로 추후 판매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