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3사 합병 이슈에 휩싸인 셀트리온 3사가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셀트리온 주가는 전일 대비 1.60%(2500원) 내린 15만4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2.49%), 셀트리온제약(-9.23%) 등도 급락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셀트리온은 현재 합병 주간사를 선정 완료하고 사업회사 간 합병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합병 대상, 시기, 방법, 형태에 대해서는 최종 확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재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한 매체는 셀트리온이 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제약의 합병을 위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하고 합병 절차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3사 합병이 이뤄질 경우 그룹 지배구조가 강화되면서 서정주 셀트리온홀딩스 명예회장이자 최대주주의 2세 승계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해당 내용에 대한 결정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재공시할 예정으로, 추후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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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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