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성장했다.
팅크웨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104억6000만 원, 영업이익 135억1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2558.98% 증가했다. 로보락 판매 호조로 환경생활가전 부문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분기 누적 매출은 1847억7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블랙박스 부문 매출액은 1009억 원으로 전년 동기(1015억 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도 부문은 71억 원으로 81.35% 성장했다. 환경생활가전 부문 매출액은 731억3000만 원으로 49% 증가했다.
국내에서 독점 판매 중인 로보락 청소기의 판매 호조에 따라 마진율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부터 재고 소진에 따라 원가 하락 효과가 반영되고 있어 원가 구조 안정화로 블랙박스 사업도 흑자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