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찾은 문재인 “안전이 먼저인 세상 만들어야”

입력 2023-08-09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오전 전남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에서 열린 ‘섬진강 수해 극복 3주년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오전 전남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에서 열린 ‘섬진강 수해 극복 3주년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남 구례에서 열린 ‘섬진강 수해 극복 3주년 생명 위령제’에 참석했다.

문 전 대통령은 8일 김정숙 여사와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에서 열린 위령제에 참석해 “사람이든 가축이든 생명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아름다운 마음이 지금까지 위령제를 이어가게 하는 것”이라며 “생명이 먼저고 안전이 먼저인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양정마을은 2020년 8월 8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를 기록했던 곳이다. 당시 가축 2만 2824마리가 죽고, 주택 711동이 물에 잠기는 등 양정마을을 포함해 구례읍 시가지 상당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이곳을 방문했고, 이후 이곳 주민들이 문 전 대통령에 위령제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위령제에는 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동행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방명록에 ‘양정마을을 응원합니다. 생명과 안전이 먼저인 세상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라고 쓰기도 했다. 이후 문 전 대통령은 마을 회관에서 점심을 함께한 후 평산마을로 돌아갔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정치 현안을 질문에 대해선 “개인 일정으로 왔다”며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46,000
    • +3.56%
    • 이더리움
    • 4,398,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1.86%
    • 리플
    • 814
    • +0.37%
    • 솔라나
    • 290,500
    • +2.07%
    • 에이다
    • 817
    • +1.87%
    • 이오스
    • 781
    • +6.4%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00
    • +1.28%
    • 체인링크
    • 19,440
    • -3.33%
    • 샌드박스
    • 404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