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 사자에 장 초반 강보합세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0포인트(0.55%) 상승한 2594.81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억 원, 233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46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7.51포인트(1.16%) 오른 3만5473.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41포인트(0.90%) 오른 4518.44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 대비 85.16포인트(0.61%) 오른 1만3994.40으로 장을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 후 이차전지 테마의 반발매수 유입 가능성도 있지만, 이를 제외한 중소형 종목군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험(1.52%), 전기가스업(1.37%), 기계(1.30%), 철강금속(1.27%) 등은 오름세다. 의료정밀(-1.69%), 서비스업(-0.62%), 의약품(-0.31%) 등은 내림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미반도체(7.84%), DB손해보험(5.84%), CJ제일제당(5.05%), 포스코인터내셔널(4.45%), 현대해상(3.13%) 등이 강세다. 금양(-6.30%), 영원무역(-4.32%), 아모레퍼시픽(-2.19%), SK바이오사이언스(-2.14%)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8포인트(0.37%) 내린 894.9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0억 원, 236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인은 376억 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선 신성델타테크(29.84%), ISC(6.16%), 파두(5.62%), 태광(5.50%), 피에스케이홀딩스(4.54%) 등이 강세다. 메디톡스(-5.80%), 에스티팜(-4.70%), 하이드로리튬(-4.66%), 아이센스(-4.35%), 에코프로(-2.91%)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