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중등교사들 목소리 듣는다...“뼈 깎는 자세로 대책 마련 고심”

입력 2023-08-08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육활동 고충 청취 및 해결방안 협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현장 중등교사를 만나 학습지도 등에 관한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조 교육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중등교사 20명을 만나 교육활동 고충 등에 대해 듣고 해결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수업 방해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 같다"며 "교육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뼈를 깎는 자세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교사 생활 중 겪으신 다양한 어려움과 교육청에 바라는 점을 편안하게 이야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2일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외부인이 학교에 방문할 때 미리 학교에 허락을 받도록 하는 '교사 면담 사전예약시스템' 도입, '민원인 대기실' 운영, 법률 분쟁에 이르기 전 중재를 위한 '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조 교육감은 지난달 27일 저연차 초등학교 교사들과도 만나 교육 활동에 대한 고충을 들었다.

조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 방안이 실효성있게 마련되고 학교 현장에 잘 지원될 수 있도록 오늘 간담회에서 많은 말씀과 제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20,000
    • +0.2%
    • 이더리움
    • 3,434,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1.69%
    • 리플
    • 803
    • +2.95%
    • 솔라나
    • 196,900
    • +0.25%
    • 에이다
    • 476
    • +1.28%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2.09%
    • 체인링크
    • 15,160
    • -1.11%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