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이 치매 등 뇌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신약' 개발과 관련해 유전자 약물을 뇌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BBB투과 약물 전송 효율'을 기존대비 3배 이상 증가시키는 신규 제형 개발을 완료했으며 약물 전송 효율 테스트까지 완료했다고 밝히며 강세다.
7일 오후 3시 17분 현재 나이벡은 전 거래일대비 29.95% 오른 1만818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나이벡의 뇌질환 치료 물질은 나노입자 형태로 뇌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혈액 안으로 투약된 약물이 분해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뇌혈관장벽(BBB)을 투과해 뇌의 치료 부위에서 약물을 방출해 치료 효과를 내도록 고안된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나이벡은 이미 외부 검증기관을 통해 자체 개발한 뇌혈관장벽(BBB) 투과 전달체 `NIPEP-TPP-BBB 셔틀(이하 BBB셔틀)`이 기존 글로벌 제약사들이 사용하는 물질들의 투과율 대비 3배가량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외 제약사들과 협업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전규명’도 이미 완료했다. 기전 규명 없이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연구, 라이선스 아웃 등이 불가능하므로 나이벡은 관련 전달체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논의도 본격적으로 진행해왔다.
나이벡 관계자는 “뇌질환 치료를 위해 BBB투과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약물 전달비율이 핵심인데 지금까지 개발된 대부분의 약물전달플랫폼들이 뇌-혈액 장벽을 투과하는 투과율이 3~4% 정도인 데 반해 나이벡은 9%의 높은 투과율을 확인반 바 있다”면서 “타사 대비 높은 투과율로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공동연구개발 및 다각적인 협력을 통한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